남·북구청 위생분야 비상근무체계 구축

▲ 화장실 개방 스티커를 부착해 누구든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포항시 북구청은 포항불빛축제를 대비해 영일대해수욕장과 죽도시장 주변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 270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일부터 축제 종료 시까지 12개반 29명(공무원 4, 소비자식품명예감시원 21, 공중위생감시원 4)으로 편성해 숙박·음식분야 종사자들의 친절도를 높이고 청결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편안한 잠자리 제공으로 다시 찾고 싶은 포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위생점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축제기간 중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영일대 인근의 식품접객업소 55개소가 화장실 개방에 참여했으며, 열린 화장실 운영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다. 업소 출입구에 화장실 개방 포스터를 부착해 언제든지 누구나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숙경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열린화장실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음식점 업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드는데 숙박·음식분야가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이번 특별 위생점검을 통해 불친절, 식중독, 호객행위, 바가지요금이 없는 포항을 만드는데 힘쓰며,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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