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서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17분께 포항양덕동 풋살경기장에서 A씨(31)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애인단체 관계자는 "A씨는 지적장애인으로 이번 행사가 시작 될 당시부터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고, 경기장 한쪽에서 앉아 있었다"며 "이후 A씨가 갑자기 일어난 뒤 쓰러졌다. 곁에서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지역 장애인과 가족 등 55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에 대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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