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진촬영대회 및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그동안 이 일대는 대부분 무허가 경작지역으로 수질오염 우려, 경관저해 등 문제를 겪다가 낙동강 상류 수질을 개선하고 무허가 경작자의 안정적 생계유지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경관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지난해 5월 제1회 축제로 열린 청보리 축제에는 4일간 약 4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추억의 보리밭을 거니는 등 성공적으로 열렸다.
올해 청보리축제는 전국사진촬영대회, 경북 초중고 사생대회, 전통공예놀이, 연날리기,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구성됐다.
또 의촌리 주막촌, 푸드트럭 등 먹거리와 함께 전통 공예품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등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행사장소인 도산면 의촌리 일대는 연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도산서원은 물론 안동시기 추진하는 3대문화권 사업지와도 인접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조건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청보리, 하반기에는 해바라기 및 메밀을 심을 예정이어서 겨울 제외한 계절 동안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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