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 최종 선정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이하 포항노인일자리센터)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19년도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춘 편의점과 세탁’ 사업은 포항노인일자리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GS편의점 본사의 MOU를 계기로 기획한 것으로 약 30평 규모의 점포에 GS편의점과 세탁편의점을 샵인샵 형태로 운영해 60세 이상 노인 5~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월 180~2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포항노인일자리센터는 지난해 말에도 보건복지부의 ‘시장형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지원 받아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 노인일자리사업을 시작했으며, 지역의 대학교들과 축제, 행사 등에서 토스트와 커피 등을 판매해 60세 이상 노인 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월 60만원 내외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포항노인일자리센터가 2년 연속 시행하고 있는 ‘60+교육센터’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욕구와 기업 현장의 요구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발굴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매년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한 맞춤형 취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년 200명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선도적인 일자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력파견형 사업에서 60세 이상 민간일자리 914개를 연계하고 연 평균 9.3개월 근무와 월 평균 152만여원의 급여로 전국 1등상인 대상을 수상했고, 공익형 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인력파견형과 시장형에서 우수기관 인센티브로 1천200여만 원도 수령했다.

한편, 올해 제3회 포항60+취업한마당 행사는 오는 6월 2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30개 내외의 업체가 참여해 면접을 진행하고 250명 이상의 채용실적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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