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최근 주차구역에 적법한 주차를 가장하고 도시미관 저해 및 도로교통 안전을 방해하는 불법 교통수단이용광고물이 난무하고 있어 강력 단속을 실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창조도시를 조성코자 한다.

행락철을 맞아 각종 행사, 아파트 분양, 영업홍보 등으로 불법 유동광고물이 증가 할 것으로 판단돼 불법광고물 특별단속반을 3일부터 지속 운영하며 교통수단이용광고물과 가로수 및 전봇대 등에 불법으로 게첨된 광고물에 대해 정비 및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시내일원에 적법한 주차를 가장한 교통수단이용광고물과 아파트분양 및 업소 개·폐업 등의 홍보를 위한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광고물 정비를 위해 구청 및 읍면동에서 자체적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 운영해 형산로타리, 대잠사거리, 포스코대로, 주요도로변 등 취약지구는 물론 남구 전지역 순찰을 강화해 불법광고물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상습적으로 불법광고물을 게첨한 업소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을 지속적으로 부과할 계획이다.

남구청 손창호 자치행정과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광고협회, 자생단체, 업소 등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