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운전면허 취득

칠곡경찰서는 지난 1일 북삼읍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 2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했다.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은 자국어로 된 외국어교재를 무료로 배부해 4주간 주 1회 4시간씩 교육하며 마지막 주 문경운전면허시험장에서 출장 학과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결혼 2년차 베트남 응우엔 씨는 “다문화 이민 여성들의 면허취득 문턱이 낮아져 일상생활의 적응 또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교육소감을 말했다.

김형률 서장은 “결혼이민여성의 자녀 통학, 직장 출퇴근 등 사회적 활동영역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최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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