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경북 일부 비 7일 전국으로 확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구·경북은 전날과 비슷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대체로 맑은 하늘과 볕이 강해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22도, 낮 최고 기온은 27~35가 예상된다.

이 같은 더위는 현충일을 기점으로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최저 기온은 14~22도, 낮 최고 기온은 24~31도로 오전에 구름이 많이 끼다가 밤이 되면 경북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려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동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까지 강한 햇빛으로 자외선 차단 지수도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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