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폐광지역 7개 시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협의회는 △폐광지역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제안 △폐광지역 개발기금사업 확정시기 조정 △폐광지역 개발기금 납부방식 관련 소송 지원 △주민운동 기념일 공동 참여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강원랜드의 법인세 차감전 당기순이익의 25%가 폐광지역 개발기금으로 산정 되지만 실제는 기금을 비용에 포함시켜 당기순이익의 20%만 납부, 연간 396억 원의 과소납부 문제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7개 시군이 강원도와 함께 소송을 진행키로 했으며 협의회는 각 시군의 특색있는 축제를 공동 홍보키로 결의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낙후된 폐광지역 7개 시·군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앞으로 1년 동안 폐광지역행정협의회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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