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럭 조나단·디온쿤다 트라오레·마하마네 오스마네 전 대통령 참석

▲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출범식에 참석한 정상급 대표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과 하나님계시교회는 지난 8일 오전 11시(현지시간)에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올란도 스타디움에서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사무엘 하데베 하나님계시교회 선지자,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디온쿤다 트라오레 전 말리 대통령, 마하마네 오스마네 전 니제르 대통령, 가브리엘 코조 전 토고 총리 부부 등 전직 대통령 및 수상 12명, 장관 10명, 국회의원 50명, 족장 135명, 종교지도자 105명 및 남아공 시민 10만 쌍이 효정가정축복패스티벌 취지에 동참했다.

주례자로 나선 한학자 총재는 축도에서 “하늘이 오랫동안 아프리카 대륙을 놓고 많은 의인들을 길러 나왔는데 하데베 선지자를 통해 오늘 10만쌍 가정이 축복 받기까지 하늘의 수고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우리는 오늘 축복받은 10만쌍 가정이 책임을 다하면 인류가 소원하던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 앞당겨질 것을 보고 있다”면서, “성경말씀에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느니라’ 했듯이, 과거 어두운 역사를 갖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이 10만쌍 축복가정들로 말미암아 빛이며 등불이 될 신(神)아프리카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아프리카를 축복했다.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은 식전공연, 하데베 선지자의 주례 소개, 한학자 총재 주례 입장, 성수의식, 성혼문답, 축도, 예물반지 교환, 성혼선포, 꽃다발 및 예물 봉정,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축사, 특별기부금 전달, 하데베 선지자 가정연합기와 현판 수여, 억만세 삼창, 평화의 비둘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천주평화연합(Universal Peace Federation, 이하 UPF)은 6일부터 9일까지 ‘2019 아프리카 서밋 및 지도자 컨퍼런스(Africa Summit and Leaders' Conference 2019)’를 전직 대통령 및 수상 12명 및 30개국에서 참석한 정치·경제·여성·언론·학계·시민단체 지도자 450명이 모인 가운데 ‘보편적 가치를 중심한 아프리카의 평화와 번영 구축’이라는 주제로 개최했으며,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출범식을 아프리카 서밋 개회식에서 진행했다.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의장으로 취임한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연설에서 “제가 참석한 이유는 한학자 총재가 제시한 공생·공영·공의주의와 보편적 가치를 중심한 아프리카의 번영이라는 주제 때문”이라며, “평화적 선거가 없는 나라는 비참해짐으로 정치지도자는 하나님을 모시고 기도를 해야 시민들을 섬길 수 있고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다”고 결의를 밝혔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집권 여당 아프리카국민회의(ANC) 의장인 그웨데 만타쉐 남아공 광물자원부 장관은 축사에서 “공생공영공의를 중심한 신아프리카 건설이라는 주제에 진심으로 감동받았다”며, “종교지도자들이 선거를 위해 기도를 해주면 앞으로도 평화롭게 선거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남아공도 아프리카 대륙의 일부이니 서로 평화롭고 번영하는 아프리카를 함께 건설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출범식은 남아공 국가제창, 기독교 대표 및 이슬람교 성직자 대표의 초종교기도, 족장대표 환영사, 캐시 리그니 UPF 아프리카 의장의 연설에 이어 디온쿤다 트라오레 전 말리 대통령의 창설자 소개, 한학자 총재 기조연설, 크와시 클루세 전 토고 총리의 꽃다발 증정, 토마스 월시 UPF 세계의장의 세계평화정상연합 소개,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창립선언문 사인, 메달수여, 한학자 총재가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전 대통령에게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의장임명장 수여 순으로 종교·정치 지도자와 족장의 축복 가운데 출범식이 열렸다. 그 후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및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아프리카 총회가 열렸다.

마하마네 오스마네 전 니제르 대통령은 연설에서 “서밋의 주제인 평화와 화합, 지속가능한 발전은 아프리카 대륙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내용”이며, “UPF가 중요시하는 가정가치관 보호, 인성교육, 환경보호, 일자리 창출 등 평등과 정의에 대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신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평화세계 실현과 인류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의 발자취와 업적을 조명하고 순결한 참가정운동을 통해 평화세계를 창건키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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