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희망나누미들은 땔감용으로 마당에 가득 모아둔 나무를 사용하기 편한 크기로 잘라 창고에 차곡차곡 쌓았으며, 쓸모없는 가구와 쓰레기를 버리는 등 집 안팎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신복선 할머니는 “땔감용으로 나무를 모아 놓긴 했지만 자르고 정리할 일이 막막했는데 도와줘서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마당이 환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봉구 공성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직원들이 함께 모여 땀 흘리며 봉사활동을 하니 뿌듯하다. 오늘 희망나누미 활동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봉사하는 마음을 한 번 더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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