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고민에 귀기울이고 해답을 찾아가는 청년상담공간으로 청년에게 다가가

▲ 대구시는 13일 청년생활 상담을 위해 마련한 대구청년센터 제2센터 '공감그래'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대구시 제공
청년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소통과 공감의 공간이 대구에 탄생했다.

대구시는 13일 청년생활 상담을 위해 마련한 대구청년센터 제2센터 '공감그래'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달 2일부터 중구 국채보상로에 문을 연 대구청년센터 제2센터 '공감그래'(이하 공감그래)는 2016년 7월 개소한 시 청년센터(중구 중앙대로 402)와 지난 3월 개소한 청년공감공간(북구 대현로 3)에 이어 시가 3번째로 만든 대구청년의 공간이다.

시는 청년의 접근성과 효율적인 사업추진 등을 고려해 기존 청년센터의 인근에 청년센터 제2센터인 공감그래를 조성했다.

청년센터 제1센터가 청년정책, 네트워크, 커뮤니티 등 청년활동 공간이라면 이번에 조성된 제2센터 공감그래는 청년상담 공간이다.

3개의 상담실과 집단 상담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일부터 사회진입의 문턱에 있는 청년의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1:1 청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상담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청년상담은 진로, 창업, 노동, 부채, 취업, 심리, 중독 등 현재 우리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고민에 청년의 니즈를 잘 아는 청년상담사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1:1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후 심화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2차 상담서비스도 제공하며 중위소득 150%이하의 사회진입기에 있는 청년들은 사회진입활동지원금(상담연결형, 3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주에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에 접속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길 시 행정부시장은 "공감그래는 대구 청년의 고민에 공감하고 무한한 긍정을 보내는 공간"이라며 "청년의 고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청년희망도시 대구를 청년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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