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도동행정복지센터는 6월 반찬배달 사업을 실시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는 12일 죽도동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6월 반찬배달사업을 실시했다.

매월 실시하는 행사라 6월도 어김없이 부녀회원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아침부터 내리쬐는 뙤약볕에 부녀회사무실에 모인 회원들은 준비한 재료들로 음식장만을 시작했다. 노란색 고운 빛깔로 완성된 호박죽을 죽도동장, 부녀회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어르신 20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손정호 죽도동장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여름나기가 걱정이 된다. 그러나 우리 이웃들이 이렇게 챙겨주면 무더운 더위도 싹 물러갈 것 같다”고 말했다.

죽도동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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