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지역치안 최우선과제로 협의회 역할 강조

▲ 영천시지역치안협의회, 2019년 정기회의 사진
영천시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김영환 영천경찰서장, 김우영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6명의 위원이 참석해 법질서 확립 및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천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회의에 앞서 주요 시정현황 및 상반기 주요치안 보고를 통해 시정현황을 공유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6.14~6.1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치안유지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별빛축제 특성상 행사 및 각종 프로그램이 야간에 집중돼 치안유지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영천시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도난사고와 성범죄, 폭행사건 등으로부터 시민 및 관광객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제도 및 관리 개선에 대해 토론했으며, 이어서 각 기관ㆍ단체 협조사항을 위원들로부터 수렴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최기문 시장은 “협의회에서 도출된 범죄예방 및 치안대책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영천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토록 치안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 출범한 영천시지역치안협의회는 민, 관, 경 16개 기관·단체가 공동협력을 통해 치안질서 확립과 범죄예방, 교통안전, 다문화 가정지원 등 민생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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