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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제일병원, 무혈 척추내시경술 최초 성공두려움·고통 없는 최첨단 시술로 신뢰·만족도 최고
   
▲ 강병직 김천제일병원 이사장이 의료진과 함께 무혈 척추내시경 시술을 펼치고 있다.
몸에 발생하는 질병은 물론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수리까지도 조기 발견·치료가 더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알고 있으나, 척추 수술만큼은 지금껏 예외인 것으로 인식돼 왔다.

‘척추 수술은 위험하고 재발마저 잦아 참고 사는 것이 답이다’란 인식과 함께 ‘한번 칼을 대면 영영 못 쓴다’는 두려움까지 가중,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선뜻 병원을 찾지 않는다. 이런 사회 분위기로 인해 척추 질환 환자들은 제대로 된 검사와 진단 없이 주변에서 들은 민간요법이나 단순한 물리치료에 의존, 증상을 악화시키며 고통 속에 사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환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김천제일병원은 최첨단 수술 방법인 무혈 척추내시경술을 도입, 환자를 안전하고 고통 없이 치료하고 있다.

김천제일병원이 최첨단 의료서비스인 무혈 척추내시경술을 처음 시술한 환자는 3년 전 김천공단 중소기업에 취직해 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출신 히다얏(28) 씨이다.

히다얏 씨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허리통증으로 주변 한의원 등을 찾아 진료와 치료를 받아 왔으나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 지속돼, 지난달 31일 병원에 내원해 진료한 결과 디스크로 판명됐다.

이에 다음날인 지난 1일 강병직 김천제일병원 이사장의 집도로 최첨단 의료서비스인 무혈 척추내시경 시술을 받고 성공적으로 모든 치료를 마쳤다.

히다얏 씨는 “시술 후 지금까지 허리통증이 전혀 없으며,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몸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제일병원이 지난 1일 처음 성공적으로 시술한 무혈 척추내시경술은 과거 척추관협착증과 디스크탈출증, 척추전방위증, 나사목 고정술 등 모든 퇴행성 척추질환에 대해 크게 칼로 절개해 수술하던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척추내시경술은 피부에 작은 구멍 2개를 뚫어 내시경과 초소형 집게손을 이용,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무혈 최소 절개 수술법으로 합병증을 크게 줄이고 조기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특이할만한 장점으로는 근육 절개가 없어 척추가 약해지지 않고, 전신마취와 수혈이 필요 없으며, 수술로 인한 합병증과 척추 불안정으로 인한 후유증 또한 없다는 것이다.

강병직 김천제일병원 이사장은 “제일병원은 최첨단화를 지향하면서도 의사와 환자 간 눈높이를 같이하고 보다 친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휴머니즘에 입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열 기자   cyy18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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