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결혼에 관심 있는 미혼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교제를 지원하기 위해 '하늘열차 3호선 데이트'를 마련했다.
이번 만남은 특별히 도시철도 3호선 안에서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레크레이션, 미션게임 등을 진행했다.
행사일인 지난 15일은 '1생에서 5늘'이라는 중요한 날의 의미와 참가자 15커플이 모두 짝 찾기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도시철도 이벤트 후에는 데이트하기 좋은 월광수변공원으로 이동해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힐링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편 달서구는 저출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결혼장려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결혼전담팀 신설 △관련 조례 제정 △세대별 인식개선 교육 △작은 혼례문화 홍보 △미혼남녀 만남행사 등 결혼공감대 확산에 매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결혼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행정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도시철도 3호선에서의 특별한 만남이 미혼남녀들에게 사랑의 오작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정 기자
mayandmay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