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분야 19개 사업에 8억5천만 원 국비 확보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청춘합창단 공연이 열리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 현재 9개 분야 19개 사업에 8 5천만 원의 국비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등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 걸쳐 선정됐으며, 전국 공연장 중에서 가장 많은 건수와 금액을 확보했다.

선정 내역을 살펴보면 자체기획 프로그램으로 공연 ‘Happy Day Concert’와 전시 ‘나도 예술가 알록달록 물속 이야기’를 비롯해 서울예술단의 ‘윤동주 달을 쏘다’ 외 4건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과 국제교류재단의 전시 그리고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하는 ‘청춘합창단’, 어린이를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등도 선정됐다.

또 유아교육 부문에서도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유아들의 체험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공모 사업에 응모해 전국 공연장 중 유일하게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비로 10월 열리는 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경북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아트마켓, 학술대회, 프린지 공연을 할 계획이다.

미술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미술창작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메간헤스 아이코닉 전’을 진행한다.

대형전시가 지역 문화예술기관에서 열리면서 지역문화예술 발전뿐만 아니라 경북북부지역 문화예술 공동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한익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팀장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타 공연장, 상위기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로 공연장 운영 부분에서 전국 상위 그룹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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