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장소 수난사고 예방 및 구조활동

포항북부소방서는 오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영일대 해수욕장, 칠포 해수욕장, 월포 해수욕장 총 3개소에 운영하며 소방, 민간자원봉사자로 이뤄진 60여 명이 근무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유사 시 인명구조 및 익수사고 방지 등 안전조치를 위해 배치장소 주변을 순찰하며 현장에 설치된 수난인명구조함 점검, 환자발생 시 초기 응급처치, 홍보물 배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포항북부소방서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7일 수변안전요원 물놀이 안전지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사전교육 실시 및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수상구조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상무 서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음주 후 수영, 수영능력을 과신한 무리한 입수 등으로 발생하는 만큼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 착용 후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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