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 시민응원전 화합의 한마당 펼쳐..시민 1만여명 참석 열띤 응원벌여

▲ 장세용 구미시장이 늦은시간에도 불구 열띤 응원을 펼치고있다.
15일 개최된 U-20 월드컵 결승 응원전에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구미시민은 지난 15일 오후11시부터 이튼날 날 새벽3시 까지 금오산대주차장에서 있은‘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 시민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로 FIFA 경기 결승전 진출기념으로 시민의 화합과 구미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

응원 열기를 돋구고자 구미시는 가수 축하공연, 대북공연, 천무응원단의 응원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펼쳐 3천여 석의 좌석은 물론, 좌석 뒤쪽에까지 곽 찼다.

장세용 구미시장 도 대한민국 파이팅이란 짧은 응원과 함께 우리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동참했다.

경기결과 준우승에 그쳤지만, 새로운 획을 그은 대표팀에 대한 시민의 응원과 사랑은 경기가 끝난 후에도 계속됐고 성숙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끝까지 질서를 유지하며 축제를 마무리 했다.

무엇보다 이번 응원전은 침체된 구미경제상황으로 시름에 잦은 시민에게 모처럼 활력소가 돼 구미시민의 사기 진작에도 크게 한몫했다.

참석한 1만여 명의 시민들은 모든 시름도 잊은체 오직 축구 경기에만 매료돼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전을 펼쳐 구미시민의 단합된 모습도 보여줬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열띤 축구 경기 응원으로 구미시민의 성숙된 질서의식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단합된 모습은 구미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해 나갈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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