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기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영양라이온스클럽은 신임 회장 취임식에서 받은 사랑의 쌀을 17일 영양군에 전달했다.

영양라이온스클럽(회장 정광화)은 50대 회장 취임식 및 창립 49주년 행사를 마치고 지난 17일 영양군청 전정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쌀 20kg 50포 등 현물 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영양라이온스클럽이 신임 회장 취임식을 앞두고 회원들에게 평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단체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고, 저소득층과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곡으로 찬조 받겠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이루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광화 신임 회장은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하고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봉사 단체로 거듭나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라이온스클럽이 단체의 행사 과정에서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한 점은 모두가 본받아야 할 일이며 기부한 물품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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