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대상자는 가족이 없는 수급자 세대로 최근 알코올성 치매로 건강이 악화돼 장기입원을 했고, 이로 인해 몇 달간 집이 방치된 상태였다. 또한 앞으로도 입원이 지속될 예정이라 집 청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청소 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앞장서서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연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서 더불어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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