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전시협회(IEIA)와 MOU 체결, 한국기업 인도시장 진출지원

▲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뉴델리 인근에 소재한 인도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인도전시협회(IEIA) 주관 Open Seminar와 아시아전시켄벤션연맹(AFECA) 이사회에 참가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제공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뉴델리 인근에 소재한 인도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인도전시협회(IEIA) 주관 Open Seminar와 아시아전시켄벤션연맹(AFECA) 이사회에 참가했다.

진흥회는 이날 우리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시아지역 전시회 주관사 등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전시컨벤션연맹(AFECA)은 140여개 회원사를 가진 아시아 지역 대표 전시컨벤션 관련 기관이다.

인도전시협회(IEIA)는 80여개 회원사를 가진 인도 전시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우리나라 기업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남방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시컨벤션관련 조직이다.

진흥회는 최근 인도가 모디총리의 재선이후 경제 전 분야에 걸쳐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는 점을 감안, 우리 기업이 전시회를 통한 인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인도전시협회(IEIA)와 상호협력 협정(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내년 상반기 개관예정인 인도 최대 규모의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의 향후 20년간 운영권을 KINTEX 컨소시움이 획득해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인도시장에서 한국의 전시컨벤션 산업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진흥회 회장을 비롯한 싱가포르, 독일 등 전시주최자 및 협회의 유력인사들이 현장 방문이 대거 이어져 IICC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동 행사에 참석한 김상욱 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AFECA의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동 연맹의 지속가능발전위원회(Sustainable Development Committee)의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행사 첫날에 개최된 이사회에서 김회장은 그동안 추진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분기별 활동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전시컨벤션산업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모델개발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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