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객선터미널 앞에서부터 설머리 해안 백사장까지 널려 있는 쓰레기와 각종 해안가 부유물 등을 2시간여 동안 수거하며 포항사랑운동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
이날 김영환 포항뿌리회 회장은 “지역경제가 날로 어려워지는 현상을 두고 볼 수 없어 조그마한 봉사라도 실천에 옮겨 우리고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자 회원들과 함께 영일대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자연정화활동으로 지역이미지 개선을 위해 나섰다” 고 전하며 지역경제가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함께 내비쳤다.
한편 포항뿌리회는 2002년 창립된 지역 중·장년 토박이들로 구성된 애향 단체로 회원 180여 명이 포항사랑운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단체이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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