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스타일리스트, 헤어디자이너 '이젠 내가 주인공'

▲ 대구과학대학교에서 22일 치러진 '2019 대구과학대학교 총장배 산학공동 방송뷰티헤어 경진대회' 네일아트 종목 참가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가 지난 22일 '2019 대구과학대학교 총장배 산학공동 방송뷰티헤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유능한 뷰티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재학생들의 실무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내 영송홀과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실습실에서 치뤄진 이번 대회에는 400여 명의 예비 뷰티스타일리스트와 헤어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 발휘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산학협력 증진을 위해 대구과학대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한 전국의 31개 뷰티 및 미용 관련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경진대회는 산업체부와 재학생부로 나눠 뷰티메이크업과 시대별메이크업, 캐릭터메이크업, 네일아트-아크릴 프렌치 스컬프쳐, 네일아트-네추럴 팁 위드랩, 헤어-퍼머넌트 와인팅, 헤어-이사도라 컷트 등 모두 7개 종목에 걸쳐 경연이 펼쳐졌다.

대회결과 뷰티메이크업부문에서는 남주연(20)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대별메이크업에서 천홍주(20)씨, 캐릭터메이크업에서는 류지원(20)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또 네일아트-아크릴 부문에서는 손가연(22)씨, 네일아트-네추럴부문에서는 이세빈(21)씨, 헤어-퍼머넌트 와인딩 부문에서는 남혜인(21)씨, 헤어-이사도라 컷트 부문에서는 한지현(21)씨가 대상으로 받았다.

박준 총장은 "전국 31개 가족회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방송뷰티헤어 경진대회가 뷰티 및 미용분야 산학협력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며 "재학생과 산업체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동료의식과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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