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스타일리스트, 헤어디자이너 '이젠 내가 주인공'
대회는 유능한 뷰티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재학생들의 실무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내 영송홀과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실습실에서 치뤄진 이번 대회에는 400여 명의 예비 뷰티스타일리스트와 헤어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 발휘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산학협력 증진을 위해 대구과학대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한 전국의 31개 뷰티 및 미용 관련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경진대회는 산업체부와 재학생부로 나눠 뷰티메이크업과 시대별메이크업, 캐릭터메이크업, 네일아트-아크릴 프렌치 스컬프쳐, 네일아트-네추럴 팁 위드랩, 헤어-퍼머넌트 와인팅, 헤어-이사도라 컷트 등 모두 7개 종목에 걸쳐 경연이 펼쳐졌다.
대회결과 뷰티메이크업부문에서는 남주연(20)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대별메이크업에서 천홍주(20)씨, 캐릭터메이크업에서는 류지원(20)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또 네일아트-아크릴 부문에서는 손가연(22)씨, 네일아트-네추럴부문에서는 이세빈(21)씨, 헤어-퍼머넌트 와인딩 부문에서는 남혜인(21)씨, 헤어-이사도라 컷트 부문에서는 한지현(21)씨가 대상으로 받았다.
박준 총장은 "전국 31개 가족회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방송뷰티헤어 경진대회가 뷰티 및 미용분야 산학협력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며 "재학생과 산업체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동료의식과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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