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고등학교 찾아 지적측량·공간정보분야 진로체험교실 열어

▲ 김병수 울릉군수(앞줄 오른쪽 네번째)는 지난 20일 경북도 울릉군에 위치한 울릉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위한 교육 기부를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0일 경북도 울릉군에 위치한 울릉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위한 교육 기부를 했다.

LX대구경북지역본부는 울릉군 울릉읍에 위치한 울릉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요즘 4차산업혁명시대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는 공간정보 분야의 직업체험을 실시해 고등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줌으로써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히 관련 분야의 장비 소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학생들이 지적측량 기기와 장비를 가지고 실습 하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직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번 진로체험교실을 직접 방문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우리 울릉군의 고등학생들은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특성 때문에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가지는 게 어려웠다"며 "이렇게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이러한 기회의 장을 만들어 주니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건태 본부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우리 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의 기본 바탕이라 할 수 있는 공간정보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져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유입되길 바란다"며 "특히 교육 소외지역에 대한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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