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비 5배 증가··· 수강생 3만, 등록 대기 15만 명 /대구·경북 다대오지파, 매월 5백여 명 등록, 6천5백 명 대기

▲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요한계시록 말씀대성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사진=신천지 다대오지파 제공
올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공부 수강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6월 초 발표한 ‘2019년 5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등록 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5월 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인원은 약 3만 명, 등록 대기자는 1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경북지역의 신천지 다대오지파의 경우 5월 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생은 2천 300여 명, 등록대기자는 6천 500여 명으로 확인됐다. 기독교인구가 10% 미만인 영남권에서 성경공부에 대한 이같은 관심은 획기적인 성과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전 세계에서 무료로 성경을 가르치고 있다. 6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교육 과정임에도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교인이 줄어드는 기존 교계와는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대구, 포항, 구미, 경주, 안동 등 대구·경북지역 주요 도시에 위치한 다대오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는 월 평균 500여 명 이상이 등록하고 있다.

또 올 5월 초부터는 오프라인 수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를 개설, 소그룹 화상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가나안 성도(교회 출석을 하지 않는 성도)'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