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C 미국총회서 기독교 12교파 1천여명의 초종교지도자 참석

▲ 라스베이거스 희망전진대회(Unity Festival) 전경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지난 22일 오후 2시(현지시간)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MGM 그랜드 호텔에서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Peace Starts with Me)’이라는 주제로 초종교·초교파적인 희망전진대회(Unity Festival)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미국 대형교회 노엘 존스 주교(Noel Jones, 시티 오브 레퓨지 교회), 루온 로우즈(Luonne Rouse) 미국성직자의회(ACLC) 공동회장 겸 연합감리교 담임목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무엘 하데베 하나님계시교회 선지자 등 미국 기독교 교회의 목사 및 신자, 특히 인종, 문화, 종교, 교리의 차이를 넘어 평화를 위해 하나(Unity)가 된다는 취지로 미국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희망전진대회에서 한학자 총재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강대국 미국이 개인주의, 이기주의, 가정 파탄, 청소년 문제, 마약 문제, 기후환경 문제 등 내외적으로 병들어 가는 것에 대해 하나님을 모시는 가정과 사회가 돼 분열과 갈등을 넘어 진정한 평화를 정착해 나아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2년 전에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베이 호텔 앞 콘서트장에서 58명이 희생된 사상 최악의 총격 참사가 있었던 곳이라 평화에 대한 관심이 현지에서 더 높았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사무엘 하데베 선지자의 개회기도, 그래미상 수상자인 가스펠 가수 제이슨 크랩(Jason Crabb)과 500명 초종교초교파 합창단 공연, 청소년CARP문화공연, 김기훈 가정연합 세계부회장 겸 미국 총회장의 환영사, 조앤 로사리오(Joann Rosario) 가스펠 가수 공연, 축복결혼식, 킴 버렐(Kim Burrell) 가스펠 가수 공연, 영상시청, 타샤 페이지 록하트(Tasha Page Lockhart) 가스펠 가수 공연, 노엘 존스 주교의 한학자 총재 소개, 한학자 총재 기조연설, 그래미상 수상자인 가스펠 가수 헤즈콰이 워커(Hezekiah Walker) 공연, 루온 로우즈(Luonne Rouse) 연합감리교 담임목사의 대표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복결혼식은 미국성직자의회(ACLC) 공동회장인 루온 로우즈(Luonne Rouse) 연합감리교 담임목사가 한학자 총재를 대신해 주례를 맡았다.

희망전진대회에 앞서 미국성직자의회(American Clergy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ACLC)는 21일부터 22일까지 ACLC 미국총회를 라스베이거스 트로피카나 호텔에서 한학자 총재와 기독교의 12교파에서 1천여명의 기독교 목사 및 신자와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성직자들이 종교를 넘어 시민들의 결혼과 가정의 가치, 지역사회의 발전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발표했다.

ACLC는 초종교초교파적인 성직자연합이다. 결혼과 가정의 관계성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국이 자유와 믿음, 화합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봉홧불 역할을 하려고 미국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CLC 성직자들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하나님께서 문선명·한학자 총재에게 주신 평화의 비전을 이루려고 2000년 5월에 120명의 성직자들이 중심으로 창립됐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