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전략과 사전 대응으로 역대 최대 성과 달성, 시민이 체감하는 공모사업 발굴

구미시의 올해 상반기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액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런 성과는 지난해 대비 2배 실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다.

시의 상반기 국도비는 총 45건, 1천6억원으로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 총 34건, 국도비 511억원 대비 2배 가량 높다.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5G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국비 128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국비 6억원) △이계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국비 420억원) △경북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 건립사업(도비 150억원)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국비 10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국비 2.3억원)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국비 2.5억원)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국비 1.7억원) 등이다.

또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 건강생활지원센터 구축,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주차환경 지원사업 등 하반기에 발표 예정인 공모사업에 따라 국도비 확보액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처럼 구미시의 국비확보 성과는 체계적 전략 마련과 사전 대응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장세용 시장은 취임과 동시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활성화' 특별지시를 내려 그동안 부서별로 진행하던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공모사업 활성화 계획 수립, 매뉴얼 작성, 공모사업 길라잡이 지정 등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해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뒀다.

지난 3월 5일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2019년도 신청 및 예정된 공모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과 매월 공모사업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등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 할 수 있었다.

이처럼 구미시는 당초 지역 배분방식에서 자율경쟁방식의 공모사업이 점차 증가됨에 따라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전문성을 높이고자 1회 추경에 공모사업 지원 예산을 반영했다.

지원 분야는 연구용역비, 전문가 자문수당, 심의자료 제작과 기획단계(전문가 자문수당), 심화단계(연구용역) 선정단계(심의자료 제작)등 순차별 3단계를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점차 전문화 되어 가는 공모사업에 발맞춰 대응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금까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수요와 지역현실을 반영하는 공모사업을 더욱 발굴해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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