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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출범 1년 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전찬걸 울진군수
   
민선 7기 ‘소통행정을 통해 군민이 주인되는 군민주권시대의 개막’을 선언하며 "군민의 생생한 삶의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철학으로 민생현장을 발로 뛰면서 군민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민의수렴으로 울진의 미래를 위해 착실하게 준비한 1년 이었다.

가장 먼저 변화하는 새로운 울진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군민 친절 배가 운동’은 울진군 전역으로 확산되어 2021년 경북도민체전 개최지로 선정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으며, 향후 광역교통망시대를 맞아 군의 성숙한 친절문화는 우수한 관광자원과 더불어 다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친절울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 및 일상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비롯하여 지역 학생들이 안정된 생활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부산 경남권에 향토생활관 확대 운영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산부터 노후까지 군민의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우선 공공의료기관의 점심시간을 조정하여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였으며 ‘울진군의료원 설립 및 운영조례’를 개정해 오는 7월 1일부터 미취학아동과 장애인에게 울진군의료원 기초진료비를 100%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결혼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통한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 ‘맞춤식 On-Line’ 미혼 남녀 맞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육시설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등 공적돌봄 기능을 강화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범군민 서명운동

지난해 7월 2일 취임하자마자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인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백지화가 지역에 먹구름으로 덮여 막막한 시기였다.

갑작스런 정부의 정책변화는 군민에게 크나 큰 상실감과 고용상실, 인구유출, 지역경기 침체 등 울진군 역사 이래 가장 어려운 상황으로 만들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지난 4년간(2015년~2018년) 울진군 연간 총예산이 7천억원대에서 올 예산이 6천원억 규모로 1천억원 이상 감소되었으며, 재정감소로 인해 그동안 진행해 온 많은 대형사업에 대하여 전면 조정 및 검토를 해야 하는 등 현재 군 재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정부의 재검토 촉구를 위한 범 군민운동을 시작으로 군민, 출향인이 함께 청와대 앞 집회와 범국민 33만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 관련부처, 청와대에 전달하는 등 전국민 동참운동으로 전개해 왔으며, 이것이 관철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대정부 압박과 설득을 강행해 나갈 것이다.

이와 더불어 대형사업의 최종 마무리를 위해 부족한 재원을 국·도비로 보충할 수 있도록 경북도, 중앙부처, 국회로 예산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어 다닐 것이며, 2020년은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탈피’ 원년으로 삼고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하여 희망찬 미래울진을 하나하나 설계해 나가겠다.

◇경북도민체전 유치

최근 정부의 일방적인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가진 울진은 지역경제 파탄이라는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를 탈피하여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경제구조의 전환을 위해 2021년 경북도민체전 유치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김천시, 예천군과 함께 3개 시군은 치열한 유치 경쟁을 했다.

2011년 제49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규모 체육대회 경기운영 노하우,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 그동안 꾸준히 투자해온 풍부한 체육시설 숙박 식당 인프라, 청정 자연환경 등 우리 지역의 강점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이러한 과정에 울진군의회와 공무원, 전 군민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참해 주었으며, 지난 6월 10일 경북체육회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2021년 경북도민체전 유치를 확정하게 됐다.

경북도민체전이 열리는 2021년에는 경북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되며, 다음 해에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하게 된다. 도민체전 유치는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이고 울진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스포츠관광도시로 발전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경북도민의 화합의 장이 될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직자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취임하면서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군민친절배가운동’이 우리 군을 찾아오는 선수단과 가족, 기자단, 체육회 임직원들에게 ‘친절한 울진,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두 번째 개최되는 도민체전이 친절한 울진의 모습을 널리 알리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1년 경북도민체전은 도민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화합체전, 도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로 도민과 함께하는 참여체전,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체육균형 발전하는 도약체전, 대표 힐링관광지 울진을 널리 알리는 관광체전의 추진 방향으로 숨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에서 300만 도민 꿈의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관광기반 조성 및 군정 주요사업 추진상황

올해 연말 국도36호선 직선화 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강화되어 연간 500만명 이상이 울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울진군은‘2021년을 경북도민체전 개최와 함께 울진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자 관광객 유치 준비 및 지속적인 관광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진이 가진 우수한 관광자원과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한 금강송테마전시관, 황토찜질방, 유르트를 비롯해 150여 명의 숙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금강송 에코리움을 지난 6월 개관하여 숲을 통한 쉼과 여유 그리고 치유라는 컨셉으로한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조성했다.

또한 늘어나는 관광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주요 관광거점지역에 대규모 숙박단지 유치와 함께, 기존 숙박시설 환경개선 지원 및 오토캠핑장, 카라반 등 대체 체류형 숙박시설도 조성중이다.

이와 함께 2020년이 되면 대규모 관광기반시설이 완성된다. 먼저, 백암온천과 더불어 새로운 산림생태 관광휴양거점이 될 백암숲 체험교육장과 백암온천 생태공원을 2019년 말까지 완공하여 백암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온천과 산림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5월에는 해양관련 전시에서부터 교육 체험까지 해양과학 교육의 거점이 될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을 개관하고, 2020년 4월에 죽변 등대 일원 4.8km에 이르는 순환레일인 스카이레일과 왕피천의 뛰어난 생태자원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왕피천 생태 케이블카가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하여 새로운 동해안의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와 같이 울진이 가진 우수한 관광자원과 관광지간 연계를 통한 관광기반시설이 구축되면 동해안 최적의 힐링 휴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대형 사업들 외에도 올해 연말 국도36호선 직선화 공사 완료와 동해중부선 개통 등 2020년 본격적인 광역교통망 시대에 발맞추어 관광명소와 생태자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들이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2012년 국가어항 기능 활성화 대상지로 선정된 죽변항이용고도화사업은 2020년까지 9년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어장, 어촌 및 어항배후지역과 연계한 수산업, 문화, 관광, 산업기능을 겸비한 다목적 어항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 수중경관 10선에 선정된 왕돌초는 죽변항에서 출발하는 유람선 운항으로 왕돌초의 비경과 이색 고래체험 등 새로운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의 '어촌 뉴딜300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발 중인 북면 석호항은 해양 레저형 유형으로 역시 2020년까지 해안레저산책로, 수중어초 군락지, 소규모 계류장 등이 조성된다.

엑스포공원에서 망양정 해맞이공원까지 이어진 왕피천 케이블카, 염전해변 일원에 사계절 캠핑이 가능한 시설 설치 등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관광시설을 확대 조성하고 있다.

도민체전 개최 연도에 맞추어 2020년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울진마린CC는 매화면 122만㎡의 부지에 골프장 18홀 규모로서 청정동해 바다가 보이는 명품 골프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연호체육공원내 군민체육관을 이전 신축하고 종합운동장내 실내테니스장도 조성하는 등 체육관련 인프라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

경북 동해안의 유일한 현존 사구습지인 평해사구습지 생태공원은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과 국토영유권의 현장인 월송포진 복원 및 대퐁헌 일대 수토문화나라 등 역사유적과 연계해 해안생태와 역사성을 아우르는 체험형 힐링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후포 마리나항만은 레저 선박 305척 수용과 100실 규모의 리조트와 요트 수리 등 복합센터로 조성 중에 있으며 등기산 일대의 스카이워크와 연계한 등기산 관광자원화사업과 해양수산복합센터 건립 등 후포항 일대는 울진의 새로운 관광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정방향과 울진발전 구상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인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이 지역의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지금까지 원전경제에 의존한 지역 산업 경제 구조를 이제는 울진만이 가지고 있는 청정자연(바다, 숲, 온천)을 활용한 힐링 치유+스포츠를 결합한 휴양관광 서비스를 울진군의 주력 산업으로 바꾸어 나가겠다.

이러한 울진의 발전 방향이 바로 △산림과 온천을 연계한 힐링 관광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관광 △스포츠+여행을 결합한 스포츠 관광마케팅이다.

이러한 계획에 발 맞추어 늘어나는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주요 관광거점지역에 대규모 숙박단지 민자유치와 함께, 기존 숙박시설 환경개선 지원 및 오토캠핑장, 카라반 등 대체 체류형 시설도 연계하여, 국립해양치유시범센터, 금강송에코리움 등 해양, 산림, 온천치유가 결합한 국내 유일의 치유관광상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하여 미래형 관광패러다임을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

그러기 위해 가정 먼저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 손님맞이에 기본이 되는 깨끗한 환경과 친절미소이다.

오고 싶고, 한 번 와 본 사람은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 울진을 만들어가는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

장부중 기자   bu-jo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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