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8차 물산업 협력 커뮤니티’에 참가한 물산업 선도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물산업 육성을 위해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과 물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8차 물산업 협력 커뮤니티’를 가졌다.

‘물산업 협력 커뮤니티’는 경북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연구기관이 협업해 물산업 기업들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를 지원하는 산·관·연 협의체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산업 기업의 보유기술 소개 및 산·관·연 협력 R&D과제 주제 추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증연구센터의 보유기술 및 장비활용 프로그램 소개’, ‘KISTI 데이터분석 사례 및 창의융합클러스터 구축 계획’ 등을 소개했으며 산·관·연 협력 R&D 주제 발굴을 위한 참석자들의 토론을 통해 물산업 활성화에 대한 조언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여홍구 센터장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증연구센터의 보유기술 및 장비활용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물산업 기업들의 R&D 역량 제고를 위한 추진방향을 소개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노대경 선임연구원은 ‘KISTI 데이터분석 사례 및 창의융합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소개해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데이터분석 사례 등 최신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 물산업 기업인 ㈜에싸, ㈜리테크는 자사의 보유기술과 물산업 협력커뮤니티 회원 간의 보유기술 융합형 R&D 과제 주제를 소개하는 한편, 참석한 회원들 간 심도있는 토론으로 산․관․연 협력 R&D 과제를 스스로 발굴해 지역의 물산업 기업들이 정부의 R&D 관련 니즈에 대응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물산업 협력커뮤니티는 지역의 대표적인 물산업 관련 산·관·연 협의체로 정확한 시장정보와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갖춰 지역의 물산업 기업이 세계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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