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6일 본청 회의실에서 경북지방경찰청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기관별로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공유하고, 여러 가지 형태의 학교폭력 사례에 대해 견을 나누며, 사례별로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해결 방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학교폭력은 학교 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어, 이로 인해 많은 관련 학생들이 신체적·정신적인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교육청과 경북지방경찰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력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기존의 협의회를 좀 더 내실 있게 운영하는 방법을 모색하기에 이르렀다.

도교육청 8명, 경북지방경찰청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협의회는 ‘최근의 학교폭력의 실태’, ‘학교폭력의 사례 공유 및 협력 방안 마련’란 주제로 학교폭력 유형별 사례 공유, 사례별 맞춤형 조치, 기관별 협력 방안 등을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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