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신규공무원 85명을 대상으로 26일 반부패·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신규공무원 반부패·청렴 워크숍은 특히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4년 만에 3등급으로 상승한 여세를 몰아 공직을 시작하는 새내기 공무원부터 청렴가치를 함양하고 청렴의지를 다져 포항시가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본격적인 워크숍에 앞서 신규직원 들은 최근에 준공된 연오랑세오녀 공원 내의 귀비고를 관람하고 사방기념공원을 방문하는 등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지는 등 지역관광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켰다.

흥해 칠포하인비치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청렴에 관한 손글씨를 통해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직접 쓴 청렴문구를 업무 공간에 비치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식을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청렴 캘라그라피 텀블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이순신 장군의 청렴정신과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구자웅 청렴강사의 청렴특강이 진행됐다.

양청직 감사담당관은 “모든 일에 첫 단추가 중요하듯이, 신규직원들이 청렴을 공직자의 최고의 덕목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이번 워크숍을 내실 있게 준비했다”면서 “신규직원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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