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술 사업화 및 산·학·연 교류협력 거점 구축

▲ 대구테크비즈센터 조감도/대구특구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공공기술 사업화 및 산·학·연 교류 협력 거점인 대구테크비즈센터 운영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구테크비즈센터는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노력으로 지난 2015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테크노폴리스지구에 건립이 추진돼 국비 50% 시비50% 총 310억원의 사업비로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구테크비즈센터는 달성군 현풍읍 중리507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6천㎡, 연면적 1만3천855.86㎡의 시설로 지하1층, 지상6층으로 지어졌다. 1층은 지역주민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개방형 업무공간 및 근린생활시설(3실), 2~6층은 기업입주공간(30실), 공용회의실 5실, 강연시설 및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1층 580㎡ 규모의 오픈스페이스와 3층 대회의실(100여명 수용)이 있어 콘퍼런스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대구테크비즈센터’는 기업입주공간(30실)을 △국가·공공기관 △기술 공급·수요기관(기술지주회사, 연구소 등) △기술금융기관(창업투자회사, IP금융전문회사 등) △기술사업화서비스 전문기관(기술거래·사업화 등 컨설팅 기관 및 기업 등) △외투기업 및 해외연구기관 △기업 및 단체(스타트업, 기업부설연구소, TLO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입주자모집을 실시하며, 올해 6월 준공 및 9월말 개관을 목표로, 7월 17일까지 1차 모집을 마감한다.

김용욱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대경지역의 공공 기술사업화 및 산·학·연 교류 협력의 거점으로 대구테크비즈센터를 테크노폴리스 지구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협력모델을 통해 산·학·연 네트웤을 구축해 지역의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좋은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는 20개사 정도의 기관·기업 및 200여명의 인력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입주기업들은 대구특구육성사업을 정기적으로 컨설팅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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