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성교육, 생활예절 여름캠프에 참가한 초등생들이 기념찰영 모습 / 청송군 제공
청송군과 청송시니어클럽은 지난 25일 진보초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19 충·효·의 훈장님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청송읍 소헌공원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청송문화예술회관 실내집회장 등에서 예절 및 인성교육, 공연 관람 등으로 진행됐으며, 현대적 재미와 레크리에이션을 학습에 응용해 보다 재미있고 교훈적인 교육으로 운영됐다.

이날 진보초등학교 학생들은 평소 학교생활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유복입기, 배례법, 계촌법, 인성교육, 생활예절, 전통놀이체험, 효(孝)편지쓰기, 공연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입교식에는 실천선언문 낭독을 통해 지역의 꿈과 미래의 주역으로서 열심히 배우고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에게 효도하며, 의와 예가 있는 청송의 희망”이 되겠다며 그 의지를 다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올바른 삶의 지표를 제시해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효의훈장님 제도는 2011년부터 교육계, 공직에 몸 담았던 지역의 훌륭한 어르신 50명을 훈장선생으로 임명해 꾸준한 재교육과 실습을 통해 실력을 배양하고 있으며, 지역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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