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사 일상감사에 외부전문가 참여, 예방감사 효과 극대화

▲ 26일 임종식 도교육감(가운데)이 시설관련 외부전문가 12명을 ‘제3기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하고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26일 시설분야 예방감사 강화를 위해 시설관련 외부전문가 12명을 ‘제3기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은 건축사 1명, 특급기술자 1명, 기술사 4명, 교수 6명으로 구성됐으며, 추정가격 50억원 이상 시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정률 50%와 85%에 감사담당자 자격으로 일상감사에 참여한다.

오는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명예감사관은 2년의 임기 동안 전문분야별(토목·건축·통신·기계설비·전기·조경)로 현장 밀착형 일상감사를 진행해, 예방감사 기능 강화와 더불어 교육시설의 완성도를 크게 높이게 된다.

2015년 7월 발족한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은 4년간 도교육청 신청사를 비롯한 주요 시설공사 57건에 일상감사를 실시했으며, 현장 일상감사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 799건의 의견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현장에 반영하는 등 도교육청을 대표하는 주민감사관 제도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은미 감사관은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시설공사 일상감사를 더욱 활성화해 예방감사 효과를 극대화하고, 교육수요자에게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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