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무 서장이 119시민수상구조대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27일 오후 장량119안전센터 회의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 안전 확보를 책임질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가활동 확산과 무더위로 인한 물놀이객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소방공무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및 선린대학교·포항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위촉, 결의문 낭독 및 소방서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배치 전 기본근무요령, 물놀이 안전수칙, 인명구조기법, 응급처치 등 유사 시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발대식 이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3개소(칠포·월포·영일대해수욕장)에서 근무를 하면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과 응급처치 등 생명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이상무 포항북부소방서장은 "포항은 다수의 물놀이장소가 있는 지역으로서 매년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피서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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