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가활동 확산과 무더위로 인한 물놀이객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소방공무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및 선린대학교·포항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위촉, 결의문 낭독 및 소방서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배치 전 기본근무요령, 물놀이 안전수칙, 인명구조기법, 응급처치 등 유사 시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발대식 이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3개소(칠포·월포·영일대해수욕장)에서 근무를 하면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과 응급처치 등 생명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이상무 포항북부소방서장은 "포항은 다수의 물놀이장소가 있는 지역으로서 매년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피서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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