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호 의원 5분발언 통해 인사혁신 강조에도 우이독경( 牛耳讀經) .. 이번인사 18가지 자살골 소동 조목조목 비판

▲ 김택호의원
김택호 구미시의원(사진)이 이번 ‘구미시 인사는 18개 자살골 소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번 ‘구미시의회 5분 발언’에서 청렴도 연속꼴지 탈피 차원에서 시장직을 걸고 충정어린 마음에서 인사혁신을 요청한 것은 시민의 준엄한 명령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5분발언 3일만에 단행한 이번 인사 결과 결국 ‘18개 자살골 소동’이 돼버렸다며 이런 자살골 인사는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실망스럽다”고 개탄했다.

김 의원은 이번 인사 자살골은 1~18개로 △1골은 비리의혹 관련자 진급, 나머지는 우이독경골이라고 지적했다.

18골은 △알선 기사 관련 진급 △책임자 문책없는 인사와 실세는 건재 △ 4~5급 한 명이 1년에 3번 영전인사 △한 부서 6개월 남짓 근무 잦은 전보로 업무공백 초래 △가장 악성 소문 많은 무원칙 인사 와 인사 실세는 1년 돼도 전체 업무 파악 못한 형광등 골 등이다.

한편 김택호 의원은 최근 구미시의회 5분발언에서 "구미시 혁신적 인사시스템 촉구로 비리 관련 공직자 인사상 불이익 처분과 인사 후 잡음 없는 인사시스템은 직원 사기 진작 필요로 사기 저하 인사는 금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과거 구미시 민선 시장들의 인사 비리는 결국 구미시 청렴도 연속 꼴찌와 직접 연계됐다”며 “민선 7기 여당 시장은 청렴도 연속 꼴찌 탈피 차원에서 인사 시스템의 혁신적인 대안을 시민 앞에 제시하기 바란다”고 혁신적 인사시스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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