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하면이 월포해수욕장 개장식을 진행하고 있다.
월포해수욕장이 지난 29일 개장식을 가지면서 오는 8월 18일까지 51일간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정연대 북구청장, 김정재 국회의원, 한창화 도의원, 한진욱 부의장을 비롯해 청하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관광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피서객과 마을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어룡제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열려 즐거운 한마당이 됐다.

월포해수욕장의 지난해 방문객 수는 140만명으로 월포역이 개통되면서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월포역에서 월포해수욕장까지는 직선거리로 350m로 포항~영덕 구간중 역과 바다가 가장 가깝다.

포항시와 청하면은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관광객들이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야간조명등 관리와 정비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헌 청하면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올해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월포해수욕장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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