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례교회에서 반찬 도시락을 만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 침례교회는 지난달부터 지역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도시락 배달 사업’에 중앙동 복지 대상자를 큰 폭으로 확대했다.

반찬도시락 배달 사업은 매주 화요일 침례교회에서 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사업으로 현재 중앙동, 송도동, 창포동, 환여동, 장량동 총 5개 동의 27가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 추가 발굴로 중앙동에 18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조근식 목사는 “공적 지원 및 타서비스를 받지 못하지만 반찬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돕기 위해 이 사업이 시작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이 침례교회가 정성껏 요리한 반찬을 맛있게 먹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덕희 중앙동장은 “최근 반찬을 요청하는 대상자가 크게 늘어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침례교회의 도움으로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게 됐다”며 “이웃 복지를 위해 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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