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용 소방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양군은 3일부터 화재에 취약한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용 소방물품 보급은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안전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영양군과 영양군 의용소방대, 소방행정자문단이 함께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각각 126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북한이탈주민 등이며, 지원방법은 주택용 소방물품을 영양군에서 일괄 구입 후 영양 119안전센터로 전달하고, 의용소방대원을 통해 각 대상 가구에 설치·보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화재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군민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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