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해경이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대구 화원고등학교 152명 대상으로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 운동 및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6월부터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실 운영 시 구명조끼 입기 실천 운동을 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셋째주 안전점검주간을 이용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구명조끼 입기 실천 운동 홍보활동을 계획중이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도로위에서 안전벨트처럼, 바다에서는 구명조끼가 필수”라며, “국민 여러분 스스로 구명조끼 입기에 적극 동참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관광 인프라가 증가됨에 따라 바다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물놀이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은 미흡한 실정이다. 동해안에서 최근 3년간(16년~18년) 322건의 연안안전사고로 발생한 사망자 83명 중 85.5%(71명)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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