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의 포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포항시꿈드림센터) 에서는 지난 9일 학교 밖 청소년 자기계발 프로그램 ‘DIY 목공예 수업’ 수료식을 가졌다.

‘DIY 목공예 수업’은 자연친화적인 목재 중심의 재료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자기 표현력 향상을 위해 5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10회에 걸쳐 진행했고, 오는 20일에 있을 ‘2019 포항 청소년 물빛축제’ 꿈드림 체험부스에 일부 작품을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목공예 수업으로 청소년기 스트레스 감소 및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됐으며, 작품 완성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은 “센터까지 오는데 버스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려 목공예 수업 신청을 고민했다. 그런데 목공예 수업을 하면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고, 그러면서 ‘그래도 내가 무엇인가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설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시꿈드림 센터에서는 2019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꿈클래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꿈클래스’에서는 중국어 왕기초 회화반, 검정고시지원, 자격증 취득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캘리그라피 수업, 제과 기능사 자격증 준비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138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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