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해읍은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행정복지센터는 9일 오전 10시부터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67개 마을 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지진대책국 안전도시사업과 주관으로 '찾아가는 지진대피훈련'과 함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전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혹시라도 있을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포항북부소방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지진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실내·야외대피훈련을 직접 체험하며 지진재난 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8일 자 인사이동에 따른 직원들 소개와 함께 이장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부읍장과 민원봉사과장으로부터 당면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여름철 풍수해 대비 취약지 점검 및 읍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등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기원 흥해읍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흥해가 살기 좋은 마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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