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국가산업과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포항북·사진)이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하 산자중기위)에 선임됐다.

소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 법안을 심사하는 산업통상자원특허 법안소위에 배정될 예정이다.

산자중기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총 61개 산하기관에 관해 약 18조원에 이르는 예산안과 법률안, 청원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국정감사·조사 및 정책질의를 통해 정부정책을 감시·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본격적으로 산자중기위 활동이 시작되면 현재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대응문제와 무너진 대한민국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제조업 경쟁력 회복과 혁신성장,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 및 지원정책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의원은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의 강점을 살려 중소상공인들의 민생경제 문제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주요 국가적 현안에 대해 국민들과 소통하는 원내대변인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김정재 의원은 “신속한 포항지진 피해 구제를 위해 연내 특별법 통과와 문재인 정부의 경제무능으로 무너진 국가산업과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이다”고 상임위 배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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