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 만들기' 실현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되는 이 시점에서 발전된 생활상에 청송군민의 만족도도 상승했다.
당초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 만들기'를 제1의 목표로 삼고 달려온 윤경의 청송군수의 공약 이행이 가져온 결과였다. 윤 군수가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실천계획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등급)을 받음으로써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일련의 성과는 무엇보다 과시형·전시성 행정에 목매지 않고, 주민들의 민생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 실현에 바탕을 둔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윤 군수는 끊임없이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업을 5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했다.

첫 번째,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희망가득 미래가 있는 부자농업’ 만들기다. 청송군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사과 산지로 유명하다. 남북평화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청송군은 고품질 사과 생산 기술이 농업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남북 농업기술 교류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청송사과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열린 잠실구장에서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청송황금사과’의 상표권을 출원하여 브랜드를 선점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힘입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청송사과 브랜드파워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산지유통시설 지원을 비롯해,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도 시작했다.

둘째로, 군민의 ‘행복나눔 맞춤복지’ 실현하기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목욕비를 지원하는 천원목욕탕 사업,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치매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건립,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와 품위를 드높이기 위한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예우수당 인상, 장애인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어르신들이 정보를 공유하여 화합할 수 있도록 설립한 현서면 장애인·노인 경제자립지원센터 등은 모두 우리 군의 취약 계층과 더불어 살고자 추진한 맞춤 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마찬가지로 중·고등학교의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완공을 앞둔 LH 임대아파트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 실현의 복지이다.

세 번째,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품격높은 문화관광’ 조성하기다. 지난 한 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등 글로벌 문화관광 브랜드를 확보한 청송군을 다년간 관광객이 540만 명에 이른다. 7년 연속으로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청송사과축제’는 지난해 용전천으로 장소를 옮겨 지역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바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이로써 지역 경제의 직접 매출 효과가 70억 원에 이르는 등 기염을 토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같은 선상에서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브랜드 개발로, 우리 청송의 맑고 청정한 자연환경 이미지에 공간적인 색깔을 입혀 새로운 홍보 전략을 확립하게 되었다.

넷째는 전략적인 투자 유치와 일자리 발굴로 '살맛나는 지역경제' 구현하기이다. 청송군은 국내 굴지의 레저 사업자와 1천억 원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자연자원을 활용한 골프장을 조성하여 체류형 관광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한 공약을 단번에 이행시켰다.

거기에 더하여 청송읍 LPG배관망 사업을 완공해 군민의 에너지복지를 증진시켰고,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비 180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경쟁력 갖춘 농촌 발전의 거점 도시를 육성하게 되었다. 또한 청송군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맑은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군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다섯 번째, 군민 중심의 맞춤 행정의 실천으로 '군민감동 열린행정' 실현이다. 청송군은 지역주민들의 뜻에 따라 올해 3월 1일자부터 부동면에서 주왕산면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주왕산이라는 대표 관광지를 지역 명에 포함시킴으로써 청송 발전의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또 주민들의 성원으로 청송소방서 유치를 확정하여 2021년 개청을 앞둔 상태다. 이는 군민들의 생명 및 안전을 책임지고 재산을 보호 할 뿐만 아니라 연중 540만 관광객을 위한 치안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짐작한다. 같은 맥락에서 군민안전보험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보험을 가입하여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군민 모두가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지난 5월, 청송군은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환동해권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포항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과 번영을 누림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상생의 길을 열었다.
앞서 소개한 5개 분야의 사업은 단연코 모두 군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다. 이 모든 시책들은 민선 7기 공약 사업들을 차근차근 실천하는 과정에서 빛을 발하여 얻어낸 성과임이 자명하다.

이를 입증해주려는 듯 청송군은 ‘2019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농업 경쟁력 강화, 관광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농어촌 기초자치단체 82개 군 중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나아가 지난 4월,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실천계획평가에서도 당당히 종합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으며 공약 이행의 성공을 확증했다.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을 실현하고자 하는 청송군의 강한 의지와 목표의식, 실천방향이 뚜렷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를 두고 윤 군수는 “위대한 군민이 위대한 역사를 씁니다. 이 모든 성과는 쉬지 않고 묵묵히 동행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덕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3년도 지난 성과와 발전 기반을 디딤돌 삼아 청송의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청송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습니다”라고 언급하며 성과의 공을 군민에게로 돌렸다.

이제 4분의 1이 지났다.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군' 건설을 위해 1년의 성과보다는 이제 남은 3년의 숙제들에 더 매진해야 한다. 이에 윤 군수는 앞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이라는 대명제 아래 3대 군정목표를 새로이 설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 3대 목표는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농촌, 함께여서 따뜻한 나눔복지, 문화로 꽃피우는 지역경제”이다.

-취임 1년을 맞아 인사말과 소감

지난 1년 동안 저는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군’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민생현장을 두루 살피면서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했다. 그 결과 농업, 문화·관광, 지역 경제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자부한다.

이 시점에서, 우리 청송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피부로 체감한다는 군민들의 격려를 들으면 저절로 힘이 솟구친다.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3년 동안에도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결실을 거두고, 나아가 군민 여러분들의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

2. 그 동안의 성과는

무엇보다도 우리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준 덕분에 각 분야에서 눈에 띌 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우선 농업 분야는 청송 사과의 경쟁력 제고와 특색을 갖추기 위해 ‘청송황금사과’상표권을 출원하였고, 지난 4월부터 농산물 직거래 활성을 통한 농민 소득의 증진을 위해 ‘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청송 사과는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천원목욕탕’,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예우수당 인상’, ‘치매안심센터’ 등의 사업으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군민들의 건강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그리고 청송의 대표 격인 청송사과축제는 장소를 청송읍 용전천변으로 옮기면서 온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거듭나 ‘7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청송소방서 유치’ 확정, ‘군민안전 공제 보험 가입’으로 군민이 안전한 청송 건설의 기초를 다지게 되었으며,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비 180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하게 되어 농촌발전 거점 도시의 육성과 더불어 보다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다방면의 노력 덕분에 ‘2019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청송군이 전국 농어촌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맞춤형 복지가 많이 눈에 띄는데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복지 대안의 하나로 '천원목욕탕' 사업을 마련했다.
'천원목욕탕' 이란, 만70세 이상 청송군에 주민등록을 둔 어르신들이 본인 부담금 1천원으로 관내 목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조하신 문화관광 활성화 분야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취임 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청송사과축제의 명칭과 개최 장소의 변경이었다.
사실 수년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해오던 축제 장소를 변경하는 것에 대해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저는 청송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청송IC 인근이라는 강점을 가진 청송읍에 축제장을 조성하면, 분위기가 생활 속으로 한층 더 녹아들어 너 나 할 것 없이 주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결과 청송사과축제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최근 중점 추진 사업은
지역경제가 침체에 빠진 이때 청송군의 자금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청송사랑화폐'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1월 1일부터 60억원 정도를 발행할 예정이며, 청송 관내에서만 사용하도록 유통할 계획이다.

기대 효과는 지역 내수시장에 유통해 경제유발 시너지 효과,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활력의 회복, 나아가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등 약 150억 원의 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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