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분야 5종, 한국학분야 1종

▲ '2019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계명대 교수 저서 6종. /계명대 제공
계명대는 본교 교수 저서 6종이 '2019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374개 출판사가 발행한 3천459종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발행일 2018. 3. ~ 2019. 2. 기준) 중 인문학분야 65종, 사회과학분야 95종, 한국학분야 40종, 자연과학분야 86종 총 286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사회과학분야에 계명대 벤처창업학과 김영국 교수의 저서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핀테크 for 창업(박영사, 389P, 2만9천원)', 최현주 언론영상학전공 교수 저서 '다큐멘터리와 사실의 재현성(한울아카데미, 316P, 2만9천500원)', 여성학과 조주현 교수 저서 '정체성 정치에서 아고니즘 정치로 : 여성학 방법론과 페미니즘, 정치의 실천적 전환(계명대학교 출판부, 328P, 2만3천원)', 심리학과 김영채 명예교수 저서 '창의력 : 잠재능력의 이론과 교육(운성사, 544P, 3만원)', 경찰행정학과 김혜경 교수 저서 '처벌의 원리 : 공동체 가치로서 연대성과 처벌의 인간화(마인드탭, 404P, 2만5천원)' 등 5종과 한국학분야에는 국어국문학전공 최미정 교수의 저서 '한국고전시가와 조선시대의 국경(역락, 600P, 3만9천500원)'이 1종이 선정됐다.

김영국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핀테크 for 창업'은 핀테크의 사례를 중심으로 인터넷뱅킹, 크라우드펀딩, 바이오인증 금융거래 등을 비롯해 전자금융과 전자화폐에 대한 내용을 쉽게 풀이해 설명하고 있다.

최현주 교수의 '다큐멘터리와 사실의 재현성'은 다큐멘터리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초창기부터 가장 최근에 등장한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와 '웹 다큐멘터리' 등 21세기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양상까지 통시적으로 접근했다.

조주현 교수의 '정체성 정치에서 아고니즘 정치로'는 지난 수십 년간 여성운동을 효율적으로 작동시켰던 정체성 정치가 근본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을 주장하고 그 해결책으로 근대적 기획의 정치적 구현인 정체성 정치에서 벗어나 실천이론과 그 정치적 구현인 아고니즘 정치로 확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영채 교수의 '창의력 : 잠재능력의 이론과 교육'은 창의력은 노동의 가치뿐 아니라 비즈니스나 삶의 성공과 의미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변수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김혜경 교수의 저서 '처벌의 원리'는 처벌의 인간화란 처벌을 통한 인간본성의 회복, 인간 본성의 가장 핵심인 공동체 가치로서의 연대성의 회복이라고 결론내리고 있다.

최미정 교수의 저서 '한국고전시가와 조선시대의 국경'은 한국고전시가와 조선시대의 국경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 지원사업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에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대학의 수요를 조사 한 후, 총 33억 원 상당의 도서를 올해 하반기에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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