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울진해양경찰서장에 최시영(55·사진) 총경이 지난 12일 취임했다.

신임 최시영 서장은 “동해안 중심에 위치한 울진 해역 국민의 안전과 치안을 확보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양 주권 수호에 주력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울진해양경찰을 이끌겠다”며 “직원들에게 각자 맡은 직무에 전문성을 갖춰 열정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경북 울릉이 고향인 최 서장은 지난 1993년 해양경찰에 발을 디뎌 해양경찰청 정보계장·함정사업계장, 인천해경 3008함장, 동해해경 5001함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 등 현장과 사무실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근무한 박경순 전임 서장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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