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과 영상촬영에 관심 있는 사람, 경북도내 거주하는 외국인 우대

▲ Vlog단모집 포스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6일까지 경북도의 관광자원을 영상콘텐츠로 소개하는 ‘경북여행리포터-Vlog단’을 모집한다.

경북여행리포터-Vlog단은 최근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의 수요에 대응하고 영상콘텐츠를 통해 경북여행을 더욱 생동감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Vlog단은 매월 경상북도를 여행한 후 여행지와 인근 음식점, 숙박지 등을 추천하고, 찾아가는 법과 여행 팁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경북나드리 및 경북관광 SNS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Vlog단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국내외 경북관광 홍보사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여행리포터-Vlog단은 경상북도 여행과 영상촬영에 관심이 있는 SNS채널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Vlog단 모집의 특징은 동영상 제작에 필요한 기획, 촬영 및 편집스킬을 교육을 통해서 익힐 수 있다는 점이다. 영상 기획, 촬영 및 편집 등 최신 미디어 환경을 반영한 이론 및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서 관광객들에게 퀄리티 높은 여행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Vlog단은 양성교육을 수료하고 연말까지 활동한다.

경북여행리포터-Vlog단 신청은 16일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및 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지원자의 SNS채널 활동과 지원동기 등을 평가해 총 20명을 선발하며 결과는 17일 발표한다.

공사는 2012년부터 경북여행리포터를 운영, 현재 사진 위주의 SNS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외국인을 포함해 총 4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직접 경상북도를 여행하고 경험을 토대로 여행자들에게 유용하고 믿을만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리포터의 애정어린 취재는 네이버, 다음 메인페이지에 게재돼 많은 사람들에게 경북여행의 즐거움을 홍보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공사는 대한민국SNS대상을 네번째 수상하기도 했다.

공사는 기존의 경북여행리포터에 영상이라는 분야를 세분화해 모집함으로써 경북여행리포터의 브랜드화를 도모하고 사진과 영상 등 다방면의 콘텐츠로 경북여행을 한층 더 알릴 계획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경북여행을 영상콘텐츠로 홍보함으로써 더욱 더 생생하고 즐거운 경북여행을 관광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SNS에서 가보고 싶은 경북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해줄 경북여행을 사랑하는 SNS 운영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여행리포터의 활동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http://tour.gb.go.kr)와 경북나드리 블로그(http://blog.naver.com/gbnadri)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