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죄인 인정하라” 성명 발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은 일본 정부 수출 규제 행태와 관련, 15일 “우리 정부의 대응을 적극 지지한다”면서“일본 정부의 질 낮은 정치적 모략질을 규탄하며, 역사적 죄인들을 조속히 처단하길 바란다”고 했다.

공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일본은 망언을 넘어 만행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 규제 강화를 통해 이 땅을 또 손아귀에 쥐고 흔들려는 얄팍하다 못해 어이없는 정치질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면서 “역사적 죄에 대해 반성은 커녕 수출 규제 강화라는 어이없는 카드를 꺼내 들며 이 땅에 살아가는 국민의 생존권을 볼모로 삼는 행태는 오만방자하기 이를 데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역사적 죄인임을 인정하고, 오로지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이 조선 땅을 피로 물들인 사실에 대한 시인과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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