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 안정 및 여름철 피서객 맞이 등 현안 점검 가져

▲ 15일 포항시 남구청이 14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은 15일 주요 시책 전파, 여름철 피서객 편의 제공을 위한 기동순찰반 운영 등 현안 점검을 위한 읍면동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구청은 최근 포항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플랫폼시티,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진행 등 포항시와 시민들에게 미치는 경제적 영향에 대해 논의를 하고 이들 사업들의 성공을 위해 주민 참여를 통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유럽 선진 연료화 기술을 바탕으로 한 SRF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안정성을 구청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각종 행사 및 회의 시 '쓰레기 바른 배출' 등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이해를 돕기로 했다.

남구청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기동순찰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동순찰반은 도로, 공중화장실 등 6개 분야에 각각 3인 1조로 구성돼 순찰 시간은 1일 3시간 이내로 하며 포트홀, 공중화장실 청결 상태, 가로변 잡초, 생활쓰레기, 불법광고물, 각종 안내판, 방역을 순찰한다.

기동순찰반이 발견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를 원칙으로 하며 즉시 처리가 불가능한 것은 점검표를 작성해 해당 부서 통보 후 3일 이내 조치 결과를 받는다.

또한 매월 1회 지적사항 처리결과에 대한 자체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윤영란 포항시 남구청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인식 공유와 지속적인 포항방문 환경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생활이 좀 더 쾌적하도록 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철저히 해 주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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