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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가칭)'혁신 원자력기술연구원' 들어선다원자력연구원-경북도-경주시, 연구원 설립 MOU 체결…소형원자로 시장 선도
   
▲ 경주에 들어서는 가칭 ‘혁신 원자력기술연구원’ 조감도./경북도 제공
경주에 소형원자로 개발 등을 담당하는 가칭 '혁신 원자력기술연구원'이 들어선다.

경북도는 16일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에서 이철우 도지사,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기술연구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은 민간 R&D수요와 원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을 확보하려는 경북도와 경주시의 지속적 요구로 이뤄졌다.

원자력 혁신 연구개발은 다양한 상업용 소형원자로의 해외 수출에 대비한 미래 유망기술 연구분야로 꼽힌다.

도는 이 연구시설을 발 빠르게 유치해 원자력 유관기관이 집적된 경주지역에 원자력연구원 등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선진국들은 해양, 우주, 극지 등에 폭넓게 활용이 가능한 신개념 원자력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며, 2018년 IAEA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영국, 일본 등 12개국이 소형원자로(SMR ; Small Modular Reactor) 개발을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

SMR은 대형 상용원전의 전기출력 1/10이하(100MW급)의 안전성과 저렴한 건설비 등으로 특수발전용(해상원전, 극지용), 수송용(선박, 우주), 일반산업용(열공급, 수소생산)에 적용된다.

혁신 원자력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은 경북도가 중점 추진해 온 경주 감포지역 국제 에너지과학연구단지 내에 입지할 전망이다.

도와 경주시, 원자력연구원은 2020~2028년까지 국비와 민간투자 등을 이끌어 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본 인프라와 선도시설에 우선 6천210억원, 정주시설인 사이언스 빌리지 사업에 1천억원 등이 투입된다.

경북도는 단계별 발전전략 마련과 체계적 연구단지 조성계획을 위해 올해 내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다음달 중 연구개발지원T/F팀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부터 혁신 원자력 연구기관 유치와 일자리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수시방문해 얻은 결실”이라며 “국가 원자력 정책을 선도할 저력을 가진 경북 환동해를 혁신 원자력기술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소형원자로 세계시장은 2050년까지 1천기 건설에 400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임태 기자   sinam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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